2026년 8월 1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2 2026 20라운드] 충북청주 FC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0-2로 끌려가던 수원이 경기 막판 강한 집념으로 동점을 만들어내며 K리그2 선두(승점 37점)를 탈환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 판정 논란이 겹치면서 매우 어수선하고 격렬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청주의 날카로운 역습과 수원의 강한 집념
경기 전반과 후반초 수원 삼성이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며 경기를 주도했으나, 충북청주도 물러서지 않고 효율적인 역습과 세트피스로 선제골과 추가골을 넣으며 먼저 실속을 챙겼습니다.
전반 27분: 청주 FC 이종언의 슈팅이 골키퍼 맞고 나온 것을 가르시아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청주 FC가 먼저 선제골(시즌 10호)을 터뜨렸습니다.
후반 6분: 청주 FC 반데이라의 코너킥을 정진우가 헤더 추가골로 연결해 2-0까지 달아났습니다.
경기 후반 중반까지 0-2 위기에 몰려있던 이정효 감독은 교체 카드를 적극 활용(브루노 실바, 강성진, 두비츠카스 등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서며 이에 헤이스의 해결사 능력으로 동점을 연출할 수 있었습니다.
후반 31분: 수원 삼성 강성진의 코너킥을 헤이스가 헤딩 추격골로 연결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1-2)
후반 45+6분: 수원 삼성 이건희의 크로스를 받아 헤이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2-2)
판정 논란 및 경기 후 소동
후반 추가시간 11분 : 수원 삼성의 두비츠카스가 헤딩으로 역전골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주심은 헤딩 경합 순간 득점 과정에서 두비츠카스 선수가 충북청주 수비수인 반데이라 선수를 밀었다며 곧 바로 공격자 파울을 선언하며 득점을 취소했고, 비디오판독(VAR)이나 온필드리뷰(OFR)를 거치지 않은 채 곧바로 경기를 종료했습니다. 극적인 역전골 상황에서 명확한 설명없이 경기가 끝나자 이 판정에 반발해 경기 종료 후 원정 응원 온 수원 삼성 팬 200여 명이 경기장 출입구를 막아서며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경찰이 투입된 끝에 밤 11시가 지나서야 상황이 정리되었습니다.
논란 요소: 득점 무효 처리 직후 곧바로 경기 종료 휘슬이 불렸고, 비디오 판독(VAR)이나 온필드리뷰(OFR)를 거치지 않고 경기를 끝내면서 수원 선수단과 팬들의 강한 반발을 샀습니다. 경기 후 수원 측은 해당 득점 취소 과정과 VAR 미개입 등에 대해 대한축구협회(KFA) 심판위원회에 공식 질의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규정상의 원칙 및 처리 절차
주심의 최종 권한 및 사후 결과 최종 권한: 경기의 모든 판정 권한은 주심에게 있으며, 경기가 재개되거나 종료되기 전까지만 판정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오심에 대한 사후 처리: 경기 중 내려진 주심의 판정(경고, 퇴장, 골, PK 등)은 경기 결과에 반영되며, 심판위원회의 사후 분석을 통해 오심으로 판명되더라도 경기 결과 자체가 번복되지는 않습니다. 단, 사후 징계 감면이나 심판 자체 배정 제외/징계 등의 조치가 이루어집니다.
VAR (비디오 판독, Video Assistant Referee) 운영 규정 : K리그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국제축구이사회(IFAB)가 정한 표준 VAR 프로토콜을 따릅니다.
VAR 개입이 가능한 4가지 명확한 상황 (Protocol)
- 득점 / 미득점 상황: 골 과정에서의 반칙(핸드볼, 파울, 오프사이드 등) 여부
- 페널티킥 (PK) 판정: PK 선언 또는 미선언의 적절성
- 직접 퇴장 (Red Card): 경고 누적이 아닌 명확한 직접 퇴장성 반칙 여부
- 신원 오인 (Mistaken Identity): 경고나 퇴장 대상 선수를 잘못 적용한 경우
주의: 단순 경고(옐로카드)나 일반적인 파울, 코너킥/드로인 선언 등은 VAR 개입 대상이 아닙니다.
온필드 리뷰 (On-Field Review, OFR) 및 절차 명백한 오심(Clear and Obvious Error): VAR 심판은 주심의 판정이 '명백하고 확실한 오심'이라고 판단될 때만 주심에게 리뷰를 권고합니다.
주심의 선택: 주심은 VAR의 권고를 받아들여 경기장 옆 모니터로 영상(온필드 리뷰)을 직접 확인하거나, Fact 확인(오프사이드 위치 등)의 경우 VAR의 음성 전달만으로 판정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VAR 미참조 상황: 주심이 자신의 판정에 확신이 있거나, VAR 심판진이 '명백한 오심'이 아니라고 판단(Check Complete)한 경우 온필드 리뷰를 거치지 않고 경기를 진행합니다.
충북청주 FC 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 경기는 최종 스코어 2-2 리그 결과로 수원 삼성이 0-2로 뒤처지던 경기 막판 열세를 극복하고 극적인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점 1점(37점)을 획득해 K리그2 선두에 올랐습니다.
충북청주는 홈에서 승리를 눈 앞에 두고 아쉽게 비긴 경기였스나 투지가 빛난 한 판이었습니다. 최근 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13위(19점)를 유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