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우디 풋볼 서밋 2026' 제주 SK vs FC 바이에른 뮌헨 친선경기에서 김민재 선수는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하여 약 36~3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주목을 받으며 한국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김민재선수는 최후방 수비 리더로 임무를 훌륭히 수행했습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경기를 통해 새롭게 발표한 원정 유니폼을 공식적으로 처음 착용하며 경기에 임했습니다.

바이에른의 득점과 압박
경기 초반 탐색과 접전 끝에 바이에른이 먼저 공격을 시도했습니다.
전반 11분: 필리페 샤베스의 첫 슈팅을 제주 수비진이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공을 완전히 걷어내지 못한 틈을 타, 흘러나온 공을 필리페 샤베스가 놓치지 않고 왼발 땅볼 슈팅으로 골을 연결하였습니다. 바이에른이 선제골을 먼저 터뜨리며 1-0리드를 먼저 잡았습니다. 이후 마티스 텔이 측면에서 좋은 연계를 선보였고, 바이에른은 추가 득점을 노렸으나 제주의 골키퍼 김동준의 훌륭한 선방으로 추가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습니다.
전반 15분: 제주 공격수 아이아스가 측면 및 박스 근처에서 화려한 '레인보우 플릭(사포)' 기술로 김민재를 위시한 뮌헨 수비진을 순간적으로 교란했습니다. 이어진 노마크 찬스에서 제주의 이창민이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1-1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토 히로키와 골키퍼 요나스 사이의 의사소통 미스로 인해 수비 진영에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며, 바이에른의 수비 조직력에 일시적인 균열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전반 41분: 그러나 바이에른 유스 출신 공격수 바스티안 아소모는 사라고사의 도움을 받아 주앙 팔리냐가 넘겨준 패스를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망설이지 않고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습니다. 슈팅이 제주의 골문 왼쪽 구석 하단으로 빨려 들어가며 2-1을 만드는 결승골을 완성했습니다.
선수 교체와 치열한 공방
후반전이 시작되며 제주 유나이티드 역시 반격을 시도했으나 최봉욱의 슈팅이 굴절되는 등 아쉬움을 보였습니다. 조현우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쇼가 이어지며 추가 실점을 막아냈습니다.
후반 중반 이후 바이에른은 요주아 키미히를 새로운 주장으로 투입하고 조나단 타, 사샤 보이 등 대규모 선수 교체를 단행하며 전술적 변화와 로테이션을 실행하며 이번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점검하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경기 막판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키미히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를 시도하고 마티스 텔이 연속 슈팅을 날리는 등 바이에른이 압박을 가했으나, 골문을 살짝 빗나가거나 차단되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합니다.
김민재의 주요 활약상
최후방 수비 리더 역할: '캡틴'으로서 포백 수비진 리드마누엘 노이어 등 기존 베테랑 주전 선수들의 명단 제외 및 휴식 속에서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했습니다. 센터백 파트너 신예 필리프 파비치, 좌우 풀백 이토 히로키 뱅상 마누바 등 유망주 위주의 후방 라인을 통솔하며 최후방 수비 리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특유의 적극적인 예측 수비 및 슈팅: 블록전반 내내 특유의 전진 수비 스타일을 유감없이 선보였습니다. 전반 34분경 제주 SK 브라질 공격수 마테우스 아이아스의 페널티 박스 안 위협적인 왼발 슈팅을 정확한 포지셔닝으로 블록해 내며 위기를 넘겼습니다. 공중볼 경합 및 측면 커버에서도 강한 신체 조건과 스피드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비를 지휘했습니다.
실점 장면의 아쉬움 (레인보우 플릭 허용): 전반 15분, 제주 SK의 동점골 과정에서는 아쉬운 순간도 있었습니다.
계획된 조기 교체: 사전에 계획된 프리시즌 체력 안배에 따라 전반 36~37분경 유스 수비수 톰 빈더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왔습니다.
2만여 관중의 기립박수: 벤치로 향할 때 제주월드컵경기장을 가득 채운 2만 2천여 관중이 일제히 기립박수와 함성을 보내며 고국을 방문한 김민재 선수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달했습니다.
김민재가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아우디 서머 투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게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번 경기는 섭씨 27도의 기온 속에서 양 팀 모두 많은 선수들이 출전 기회를 부여받으며 프리시즌의 목적을 달성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제 한국 일정을 마무리하고 금요일 홍콩에서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투어의 다음 일정을 이어갑니다.